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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활/OC 생활정보

LA 인근 살기 좋은 도시 순위 10선(1부)

by Jayden Do 2023.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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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에는 수많은 도시들이 있고, 각자 고유의 매력을 지니고 있지요! 

 그렇다면, 이번에는 시리즈로 나눠 제가 지내는 캘리포니아 남부 LA 인근 지역을 시작으로, 캘리포니아, 미국 전역 기준 살기 좋은 도시들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 

 

 여러 기준이 적용된 순위를 확인하고 그 순위를 동산전문 /캘리포니아 정착전문가인 Jayden의 시선에서 풀어나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 


캘리포니아 사람들이 생각하는 남부 캘리포니아는 어딜까요??


 

출처: Be my travel muse

위의 그림과 같이 북부, 중부, 남부 세 군데로 볼 수 있는데요, LA를 기준으로 동서남 쪽 지역들이 보통 남부 캘리포니아라고 불린다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그중에서도! 

출처: Wikivoyage

 

 LA 인근 남부 캘리포니아를 얘기할떄는 보통 LA 카운티와 Orange 카운티를 중심으로 샌디에이고 카운티, 리버사이드 카운티 일부, 산베르디노 카운티 일부를 더 명확하게 쏘칼이라고 부르는 추세입니다. 그 이유는, 위 색깔이 들어간 일부 지역이 인구가 많이 밀집되어 있는 곳이고 그 외의 지역들은 다소 교외의 느낌이 물씬 나며 도시화보다는 약간 농업을 중심으로 하거나 사막화되어 있는 지역이 많기 때문입니다.

 

 산타 바바라나 벤튜라 카운티의 경우에도 충분히 소칼지역으로 구분되지만 마찬가지로, 도시화되어 있다는 느낌보다는 교외의 한적한 마을 같은 느낌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위 지도에서는 빼고 구분한 듯합니다 :)

 

 


넓디넓지만 아름다운 LA인근 지역의 살기 좋은 도시들 순서는 어떻게 될까요?


10위부터 1위까지 역으로 내려가며 도시들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0위 Palos Verdes Estates

 Palos verdes estate는 LA 기준 남부에 위치하고 있는 13,403명의 인구를 지니고 있는 교외지역입니다. 

 

 집값이 평균 230만 달러(2023년 10월 기준)로 한화 약 30억에 달하는 부자동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주거인의 88%가 자가로 임대거주자가 12%밖에 되지 않는 지역으로 거주민중 백인의 비중이 매우 높은 지역입니다.

 

 위치 자체가 해안가와 더불어 주변 부촌과 함께하고 있어 그 수준이 매우 높은데요, 가구당 평균 소득이 약 202,000달러로 발표된 것을 보면 정말 부자동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9위 San marino

  San Marino 지역은 LA기준 동북부에 위치한 지역으로 인구는 약 12,620명의 작은 지역입니다. 

출처: Viator

  LA방문 시 추천 관광지로 추천되는 헌팅턴 도서관의 소재지로 각종 문화를 즐기시기에 아주 좋은 도시입니다.

 

 평균 주택가격은 210만 달러로 한화 약 27억 정도선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평균 임대료 또한 5,500선으로 평균임을 생각한다면 부동산 가격대가 매우 고가에 형성된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구성주민의 절반 이상이 동양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보니 각종 시설에 중국과 일본 문화의 영향이 많이 담겨있음을 느낄 수 있는 동네입니다.

 

8위 Culver city 

 

 Curver city는 LA기준 서쪽에 위치한 지역으로 인구는 약 4만 명이 거주하는 지역입니다. 근처 잉글우드와 경계선을 하고 있어 나쁜 지역이 아닐까 하는 오해를 받을 수 있으나 매우 유명한 산타 모니카나 할리우드도 주변에 함께 하고 있습니다. 

출처: Travel Caffeine

 커버시티에는 LA지역답게 많은 문화 시설들이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SONY Pictures studio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음향 스튜디오들이 위치하고 있었던 지역으로 현재도 그 시설들에 대한 관광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른 순위권 지역들과 비교하여 평균 주택가격이 97만 불 선으로 높지 않은 선을 유지하고 있으며 임대료 또한 2250달러 선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영화산업 관련 회사가 많아서 그런지 구성 주민의 절반이 조금 넘는 53%가 여성이라는 점이 다른 지역의 5:5 또는 51:49 수준을 넘어서 다소 눈길을 끌었습니다. 

7위 La canada Flintridge

 7위를 차지한 La canada flintridge 지역은 LA기준 북부지역으로 유명한 지역으로는 글랜데일과 파사데나의 중간 북쪽에 위치한 작은 지역을 칭합니다.

 

 이 지역은 인구가 약 2만 명 정도로 구성되어 있는데 조용한 외각 부자 교외지역으로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평균 주택가는 167만 달러, 한화 22억 정도이며 임대료는 3400달러 정도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주민의 90%가 자가소유자인데 이는 불필요한 외부인들이나 임대자들의 수요가 크지 않고 조용한 교외지역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구성주민의 55%가 백인, 30%가 동양인으로 총인구의 85% 정도가 백인과 동양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러한 이유에서인지 범죄 발생률이 매우 낮은 도시입니다. 통계에 따르면 강력범죄 4종, 재산범죄 3종의 발생율이 전국평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할 만큼 범죄가 낮은 도시입니다.

6위 Irvine

 6위를 차지한  Irvine입니다. 상위 10위안에 유일하게 Orange County지역으로 선정된 곳입니다. (Orange county 주민인 Jayden의 입장에서 보아 왜 다른 지역들이 선정되지 않나 의문이 들긴 하지만.... 참 살기 좋고 안전한데... 흠) 평균으로만 따지다 보니 10위안에는 전통적으로 부자지역들이 선정되다 보니 Orange county지역보다 LA County 지역이 더 많이 선정된 것 같습니다.

 

 Irvine은 한국에서도 많이 유명해진 도시로, 많은 동양인들이 거주하는 지역입니다. 인구가 30만 명 가까이 되는 교외지역보다는 도시에 가까운 지역인데, 동양인의 비중이 43%에 달하며 백인의 비중이 37%로 총 80%의 주민이 백인과 동양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여 많은 동양기업의 주재원들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으로도 LA지역에서는 알려져 있습니다. (동양인이 많다 보니 그에 맞춰 교육열 또한 대단 지역으로도 유명합니다.)

 

 주택평균가는 90만 달러 수준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평균 임대료는 2,500달러 수준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다만, 주민의 56%가 임대한 가구에서 생활 중인데, 젊은 사람들이 많이 거주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나이별 분포도를 살펴보아도 다른 도시들과 다르게 골고루 10%대를 유지하고 있는데 그중 25-34세의 젊은 층인구가 17%로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한 가구당 수입이 평균 11만 달러에 육박하는 고수입층이 많은데 이는 아직 쌓아둔 재력이 많지는 않지만 수입이 많은 젊고 고급인력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5위 

4위 

 

3위 

 

2위 

 

1위 


자 이렇게 10위부터 6위까지 LA인근 지역 살기 좋은 지역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부동산 전문가이자 캘리포니아 이민정착 전문가의 시선으로 보다보니 집가격이 가장 중요한 점이 아니였나 생각됩니다. 누구나 좋은 동네를 가고싶지만 평균가격이 20억대로 형성된다면 보통 살만한 곳은 3-40억은 생각해야한다는 뜻일수도 있기 때문이죠. 

 

 또한, 이민 정착 전문가의 입장으로써 구성인구와 그 인종, 범죄발생률, 평균 수입, 평균 학력 등도 골고루 찾아볼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러한 정보들을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싶으신 분들은 언제든 댓글 또는 이메일로 연락주시면 가능한 선에서 많은 도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어 2부에서 나머지 5위부터 1위까지 알아보도록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민/정착 관련하여 컨설팅이 필요하신 분은 언제든 위 이메일로 편하게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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