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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활/주식투자

빠른 은퇴를 위한 나의 자산관리 법 (2)-2탄 주식 관리하기

by Jayden Do 2023.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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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9 - [미국 생활/주식투자] - 빠른 은퇴를 위한 나의 자산관리 법 (1)

 

빠른 은퇴를 위한 나의 자산관리 법 (1)

30대 중반을 살아가고 있는 저는 와이프와 빠른 은퇴에 대한 꿈을 쉬지 않고 꾸고 있습니다. 아직 많은 경험이 없고 금전적으로도 여유가 많지 않은 상황이다 보니 말 그대로 꿈만 꾸고 있는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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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2 - [미국 생활/주식투자] - 빠른 은퇴를 위한 나의 자산관리 법 (2)-1탄 배당주 고르기

 

빠른 은퇴를 위한 나의 자산관리 법 (2)-1탄 배당주 고르기

빠른 은퇴를 꿈꾸는 Jayden이 생각하는 경제적 자유를 위한 투자에 대한 이야기를 한번 더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제가 나눈 3가지의 투자처 중 균형 투자처에 속하는 배당금에 대해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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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포스팅들을 통해 자산 구분에 대해, 그리고 제가 생각하는 좋은 배당주를 고르는 법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고위험/저위험/균형 투자처에 나누어 자산을 넣어두고 운용을 하는데... 언제 매각할 것이며 언제까지 배당을 재투자하며 자산을 불려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 나눠 볼까 합니다. 밑도 끝도 없이 계속 투자만 진행해서 자산을 엄청나게 불린 다음에 노년을 행복하게 보내는 건 꿈이겠지요 :) 현실에서 이루기 힘들 것이라 생각됩니다.

 

 만약 여러분의 자산이 충분하여 투자 금액을 궂이 꺼내 쓰지 않고 미래를 위해 계속 방치해 둬도 될 정도라면... 부러울 따름이네요...  

 

 전 한달의 월급을 일정 부분 저금하거나 어느 정도 목돈이 생겨 투자 수익을 낼 수는 있지만, 일정한 수입이 없는 상태 등의 상황인 사람들에 한해 이야기를 풀어보겠습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이는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가 담긴 글이므로 누군가가 읽으신다면 다른 사람의 견해 정도로 이해해 주시기 바라며 비난보다는 서로 좋은 방법에 대해 공유하며 모두가 경제적 자유를 이룰 수 있길 바랍니다.


경제적 자유

 우선 각자 생각해 보는 경제적 자유의 정의에 대해 짚어보겠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경제적 자유란, 직접적인 노동을 통하지 않더라도 일정수익이 발생하기에 '삶을 유지하기 위해 원하지 않는 노동을 이어가며 경제적 이익을 위해 노력하지 않아도 되는 상태.' 또는 '스스로 결정하는 소비와 수익에 있어 그 어떠한 제한도 받지 않는 상태.'라고 스스로 정의 내렸습니다. 

출처: v-bio

 이 부분에서 어떠한 분들은 '돈에 대한 걱정이 없을 정도의 상태.'라거나 '써도 써도 마르지 않는 경제적 상태'등 다양한 기준을 세우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각자 정하신 경제적 자유의 기준은 어떠하신가요? 제가 앞으로 써내려갈 내용은 제 기준에서의 글이기 때문에 경제적 자유의 기준이 저보다 너무나도 풍족한 상태를 잡으셨다면 죄송하지만 제 글에 대한 이해가 어려우시리라 생각됩니다.

 


 자 그럼 제가 생각하는 기준의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 위해 다양한 부분들이 필요하지만, 그중, 주식을 어떻게 관리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출처: AARP

 우선 저의 경우 월급쟁이 생활을 통해 일정수준의 목돈을 모아 두고, 그 돈을 투자하며 빠른 은퇴를 꿈꾸며 연구하고 있습니다. (전 월급이 끊긴 상황이지만, 와이프가 그 몫을 대신해 주며 저의 계획을 응원해주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 위해 어떠한 방식을 통해 주식을 관리하는 게 좋을까요? 

 

 다양한 방법이 있을 겁니다. 가장 쉽게 떠올릴수 있는 방법이 배당금을 통해 고정적 수입을 만드는 방법이 있을 겁니다. 다음이 레버리지나 관심이 높아지는 주식을 투자하여 한방을 노리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보아 '쉽게 들어온 돈은 쉽게 나간다.'라는 말이 맞습니다. 주변을 보면 보통 그러한 케이스들을 자주 볼수 있습니다. 작은 사업을 하다가 대박을 터트린 경우, 코인에 투자하여  수억 원을 한 번에 번 경우, 찌라시를 듣고 올인한 주식이 폭등한 경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쉽게 돈을 번 사람들, 주변에 한둘은 있으실 겁니다. 길게는 몇 년 정도 부를 떠벌리며 부를 자랑하며 지내지요. 하지만, 어느 순간 보면? 없어지신 분들이 매우 많습니다. 그 많던 돈을 관리를 못해서? 글쎄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쉽게 번만큼 돈을 쉽게 생각하기에 쓰고서 또 투자해서 대박 내지 뭐, 난 투자에 재능이 있으니까 등 자만심에 빠지는 것이지요. 

출처: the kickass entrepreneur

 이러한 관점에서 생각해보면, 전 제가 투자한 주식에 대해 가급적 매도를 하지 않습니다. 고위험 투자처로 지칭되는 주식 내에서도 회사가 당장 없어질 것만 같은 위험에 처한 기업이 아닌 이상, 가급적이면 매도하지 않습니다. 제가 애초에 투자를 할 때 장기간으로 보아 우상향이 예상되는 기업을 선호하고 그러한 기업들에만 투자하기 때문인 영향도 있습니다. 우상향 하지 못할 기업이라면 그에 걸맞은 배당이라도 주는 안정적인 기업이 많지요.

 

 또한, 배당을 주는 ETF등을 이용할 때도 전 일정 목표가 이루어질 때까지는 가급적 배당금에 대한 재투자를 진행합니다.

 

주식 매도 시기

 개인적인 기준의 주식 매도시기는 그 회사가 더이상 성장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되는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지나치게 빠르게 성장하거나 테마주는 아예 구매했다는 가정 자체를 하지 않겠습니다. 단타 매매를 통해 수익을 내시는 분들도 있으시지만 전 '일반인'에게는 불가능한 방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세계적인 투자자들 조차도 연간 수익률이 20%를 넘기는 경우는 드뭅니다. 근데 그들이 세계적인 투자자로 평가받는 이유는 꾸준히 수익을 냈기 때문입니다. 한 번에 10,000%의 수익을 낸 투자자들도 존재하지만 그들은 부자라 부를 뿐 유능한 투자자로 보진 않습니다. '꾸준한' 수익률을 증명해야 하는데 그 수가 매우 희박한 것이죠.

 

 그렇게 때문에 전 제 스스로를 위대한 '투자자'라고 생각하지 않기에, 미래가 밝다고 생각되는 일부 기업에 초 장기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식은 오르고 내리지만, 결국에는 우상향이다라는 말을 신뢰합니다. 그렇기에 전, 누군가 묻는다면 스스로 판단한 기업의 주식에 대해 가급적 매도하지 말고 정말 금전적으로 힘든 시기 또는 판단했던 기업의 경영진 변경등의 이유로 더 이상 미래가 밝지 않다고 판단되는 시기에만 매도를 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배당의 재투자의 끝은 어디인가

 배당의 재투자의 끝은 경제적 자유가 이루어지는 그 순간, 즉 배당만으로도 생활이 유지되는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 편에 이어서 미국에서 최소 생활비등을 계산해 보며 자세히 이야기 나눠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 개인적인 견해를 잔뜩 담아 주저리주저리 쓴 독백형태의 글을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다시 한번 강조드리지만, 제 개인적인 투자 철학에 대한 고뇌와 같은 글이기에 각자 다른 투자 관점에 대한 소통정도로 생각하시고 비난은 삼가 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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