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은퇴를 위한 나의 자산관리 법 (1)

30대 중반을 살아가고 있는 저는 와이프와 빠른 은퇴에 대한 꿈을 쉬지 않고 꾸고 있습니다.

아직 많은 경험이 없고 금전적으로도 여유가 많지 않은 상황이다 보니 말 그대로 꿈만 꾸고 있는 상황입니다만 앞으로 스스로 지켰으면 좋겠는 미래의 저를 다잡고자 하는 마음에 규칙을 정해볼까 합니다.

 

이는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가 담긴 글이므로 누군가가 읽으신다면 다른 사람의 견해 정도로 이해해 주시기 바라며 비난보다는 서로 좋은 방법에 대해 공유하며 모두가 경제적 자유를 이룰 수 있길 바랍니다.

 

 1. 투자 전략

 은행이나 투자사에 투자를 많이들 사용하시는데 제가 사용하는 KB금융에서는 투자를 진행할 때 꼭 해야하는 절차가 있다. 바로 자신의 투자 성향을 파악하게 만드는 설문지 같은 형식의 절차인데 자신이 공격적인 투자스타일인지 안정적인지 구분해 주는 질문지다. 본인의 스타일을 정확하게 구분하고 그에 맞는 상품을 추천하는 방식이라 생각되며 어찌 보면 괜찮은 방식이라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더 넓게 생각해 보면 과연 안전 추구형인 사람은 끝까지 안정적으로만 투자해야 하고 공격적인 사람은 도박 같은 투자만 해야 하는가? 

 

 여기서 내가 스스로 내린 판단은 투자처를 적절하게 섞는 것이다. 원금이 보장되는 안전한 투자처와 일부 위험성이 있는 균형 투자, 마지막으로 원금의 손실가능성이 있지만 고수익을 올릴수 있는 고위험 투자를 동시에 진행하는 방식이다. 개인적으로 판단한 것은 1:1:1이다.

그렇다면 그 위험도별 투자처는 무엇이 있을까?

저위험 투자처	예금, 적금, 환매 조건부 회사채, 국채 등
고위험 투자처	주식, 배당주 펀드, 인덱스 펀드, 레버리지 등
균형 투자처	적립식 펀드, 주가연동 상품, 지수 연동 상품 등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나오는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에서 제공하는 투자성향별 구분법이다.

 

이 기준에서 다시 내가 생각하는 방식으로 해석하고 다시 구분하자면 다음같이 나온다.

저위험 투자처	예금
고위험 투자처	레버리지/인버스 ETF, 기업 주식
균형 투자처	대기업 우선주, 지수 연동 배당 펀드

 

 상기와 같은 기준을 세우고 나면, 본인의 투자를 진행에도 기준이 생깁니다.

 

 1. 투자를 임하기 전 유동성을 위한 현금을 일부 빼두고 자산의 1/3을 이미 정기 예금으로 묶어 버렸다. 그리고 투자를 진행하다 보니 1:1:1 원칙 중 저위험 투자의 1에 대해 확실하게 보장할 수 있었다.

 

 2. 다음으로 저평가되고 있다고 판단되는 주식이나 펀드, 반대로 지나치게 고평가 되고 있다고 생각되는 펀드들 중 개인적으로 확신이 드는 곳에 레버리지 상품으로 약 0.5/3을 투자하였다. 즉 고위험처에 투자할 예정인 1/3의 자산을 전부 투자하는 것이 아닌 관망하다 추가매수를 할 수 있는 여력을 두는 것이다. 이 여력 중 일부를 이용하여 단기적으로 저평가 기업에 투자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3. 마지막으로 균형 투자처로 개인적으로는 주가 변동이 매우 부진하지만 배당을 많이 주거나 펀드 중 원금 손실의 가능성이 다소 있으나 투자 수익률이 어느 정도 있는 ETF등에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세 가지 투자처로 갑작스러운 변화(예: 코로나 발발, 우크라이나 전쟁 등)로 증시가 박살 나더라도 저위험 투자처의 자본은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으며 더불어 균형 투자처에서 다소 주가가 떨어지더라도 안정적 배당이 나오는 곳이라면 현금 유동성이 완전히 막히지는 않고 버틸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갑작스러운 변화가 발생하여도 추가 매수하는 여력으로서 이용할 수 있기에 평균단가를 조절할 수 있는 큰 기회도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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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더 자주 투자에 대해 관심을 갖고 공부하다 보니 투자 방식에 대해 먼저 이야기 나누어 보았습니다.

 

 다음 편에는 이어서 빠른 은퇴를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에 대해 이어 이야기 나눠도 보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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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는 본인이 판단하여 책임질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본 블로그의 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가 담겨있는 글로 어떠한 투자나 주식의 매매를 권장하지도 권하지도 않습니다. 또한, 개개인의 투자에 그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음을 다시 한번 알려드립니다.

 

 모든 이들이 성투하여 경제적 자유를 얻는 그날까지 행운을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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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팅 초보의 두서없는 글이지만 다양한 시각에 대해 배워보신다는 생각으로 제 다른 글들도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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