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일

개인적으로 미국 주식시장의 큰 형은 마이크로 소프트(MSFT)와 애플(AAPL)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제 포트폴리오 또한 기존 각 두 회사에 35%씩의 비중을 두고 있었으며 중간에 AAPL을 익절하고 다시 TQQQ로 옮겨 상승장의 맛을 제대로 느껴보려고 하고있습니다.
그럼 최근 MSFT의 추세를 보겠습니다.

금일 335.94불로 장을 마감하며 전일대비 $0.54(+0.16%) 상승하였습니다.
23년만 보아도 $96.36(+40.22%) 상승하였는데 여타 기술주들과 견주어도 그 상승폭이 절대 작지 않습니다.
역시 대장주답게 나스닥 상승의 견인차 역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미장에 별 관심이 없으신 분들은 마이크로 소프트하면 윈도우나 워드 등 오피스 소프트 웨어를 떠올리고 좀 나아간다면 한때 잠시 나왔던 핸드폰 등을 떠올리며 마이크로 소프트는 이제 망하는 회사 아니냐며 왜 투자를 하냐 묻습니다. 또한 빌게이츠의 개인사를 얘기하며 경영에 문제가 있는 기업이 아니냐며 비하하곤 합니다. 이미 경영일선에서 한참 물러서 있는 빌게이츠가 이혼을 하거나 미성년자 성관련 추문이 발생하는게 기업의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개인적으로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어째뜬, 마이크로 소프트에 대한 저와 같이 찬양하고 좋은 평을 해주시는 분들도 많지만 반대로 비난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럼 마이크로 소프트가 과연 경영진의 경영 방식에 문제가 많고 앞으로 미래 먹거리에 전혀 준비가 되지 않은 회사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마이크로 소프트를 자세히 다시 들여다 보면 매우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마이크로 소프트의 현 주력 사업은 클라우드 서비스 입니다. 클라우드란 비유하자면 눈에 보이지 않는 하드디스크와 같습니다. 여러분이 사용하시는 데이터를 인터넷 상의 보이지 않는 공간에 저장해 둘 수 있는 것이지요. 이 클라우드는 단순히 개인들이 작성한 파일을 저장하는 공간으로 사용되는 것 뿐아니라 다양한 기업들의 다양한 사업에 접목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다르게 비유하자면, 예전에는 여러분이 영상을 시청하기 위해 어느 사이트에서 누군가가 올린 파일을 다운받아 시청하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인터넷 속도의 비역적인 발달을 통해 유튜브나 넷플릭스와 같이 다운받지 않고 회사들이 소유한 클라우드에 파일이 저장되어 있다고 생각하시면 좀 이해가 되실까 싶습니다.
그러한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에서 마이크로 소프트는 1위 아마존(AWS)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클라우드 사업에서만 약 520억 달러 한화로 약 67조에 달하는 수익을 안겨주었습니다. 또한 많은 이들이 이제 하향세라고 생각하는 마이크로 소포트 오피스와 윈도우즈 등으로 620억 달러, 한화로 약 80조의 수익을 남겼습니다.

위 손익계산서만 보아도 과연 경영에 문제가 있고 미래가 어두운 기업인가 하는 질문에 다시한번 스스로 질문을 던져보아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재무제표를 통해 확인해보면 2013년 6월 1420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었는데 코로나의 정점을 찍은 22년 6월 3648억 달러로 약 2배 반이 상승한것으로 확인됩니다. 다만 부채가 630억 달러에서 1980억 달러로 약3배가까이 상승하였습니다.
자산이 늘었지만 부채가 상승하는 상황등을 통해 많은 투자자들 또한 MSFT의 미래에 대해 걱정하고 수익창출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하였으나 23년도 Q3실적 발표를 통해 역시 MSFT는 MSFT다 라는 말을 다시 증명하였습니다.

주당 순이익을 2.24로 예측하였으나 이를 정말... 사뿐히 즈려밟고 2.45라는 기존 예측보다 10%가 넘는 주당 순이익을 발표해냈습니다. 사람들의 걱정은 걱정일 뿐이였으며 MSFT는 건제하다는걸 아주 당당히 증명해 보였지요.
이러한 추세를 이어가 4분기의 주당순이익 예측이 2.56으로 아주 높게 책정이 되었는데 발표가 진행될 7월 27일에 또다시 새로운 기적을 이뤄 헛웃음이 나올 만큼 높은 주당순이익으로 주주들에게 행복감을 안겨주길 기도해 보겠습니다.
투자는 본인이 판단하여 책임질수 있는 한도내에서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본 블로그의 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가 담겨있는 글로 어떠한 투자나 주식의 매매를 권장하지도 권하지도 않습니다. 또한, 개개인의 투자에 그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음을 다시한번 알려드립니다.
모든이들이 성투하여 경제적 자유를 얻는 그날까지 행운을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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