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인근 살기 좋은 도시 찾기 위한 블로깅 두 번째 이야기
도시의 순위를 뽑는다는 것은 매우 애매한 기준이라고 생각되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몇 가지의 순위에 맞춰 LA인근에서 살기 좋은 도시들을 뽑아보고 있습니다.
위 기준들을 개인적으로 정한 기준은 아래 LA 인근 살기 좋은 도시 찾기 1탄을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2025.04.02 - [미국 생활/OC 생활정보] - LA 인근 살기 좋은 도시 찾기 1탄
LA 인근 살기좋은 도시 찾기 1탄
안녕하세요. 다시 돌아온 Jayden 입니다. 초심으로 돌아가서 블로그를 작성하고 있는데요, 일전에 작성했던 LA인근에서 살기 좋은 도시에 1부를 작성하고 멈춘 관계로 이어서 적성하려다 보니 조
jaydens.tistory.com
그리고, 3부에 나눠 작성된 각 기준별 살기좋은 도시들 TOP5를 함께 읽어보세요 :)
[미국 생활/미국정착기] - LA 인근 살기 좋은 도시 찾기 2탄- 1부(주거환경 & 치안)
[미국 생활/미국정착기] - LA 인근 살기 좋은 도시 찾기 2탄- 2부(교육 & 가족 친화)
[미국 생활/미국정착기] - LA 인근 살기 좋은 도시 찾기 2탄- 3부(교통 & 직장접근성)
어디까지나 부동산중개 자격증 소지한 제가 이곳 캘리포니아에 살면서 느낀 점들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기에 참고용으로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그렇다면, 각 항목에 맞춰 첫번째 [주거환경 & 치안]이 좋은 도시 TOP5 곳을 뽑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에서 살기 좋은 도시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바로 주거 환경과 치안입니다. 가족과 함께 살기에 안전하고 정리된 주거지를 찾는다면, 다음의 도시들을 고려해 보세요. 이번 글에서는 주거 환경과 치안이 뛰어난 도시들을 상세히 소개합니다. 여러분의 새로운 생활지로 딱 맞는 도시를 찾을 수 있을 거예요!
1. 어바인 (Irvine)
어바인(Irvine)은 오렌지 카운티(Orange County) 동남 쪽에 위치한 도시로, 범죄율이 매우 낮고, 주거지가 매우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특히, 가족 단위로 살기에 적합한 도시로 손꼽히며, 교육과 안전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습니다. 유명인들의 거주지가 있을 뿐 아니라, 도시가 전체적으로 정돈이 잘 되어 있는 곳으로 유명하여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으신 분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영향으로 환경이 잘 정비되어 있고 치안이 매우 높은 도시로 평가받는답니다.
- 주거 환경: 어바인은 다양한 주택 옵션이 있어 각기 다른 생활 스타일에 맞는 집을 찾을 수 있습니다. 대체로 깨끗하고 정돈된 환경이며, 도심 내에는 공원과 도보 이동이 가능한 상업시설도 많아 생활 편의성이 뛰어납니다. 또한, 교통망이 잘 발달되어 있어 다른 지역으로의 접근도 용이합니다.
- 치안: 어바인의 범죄율은 매우 낮고, 치안이 최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경찰력도 강력하고, 지역 사회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어 안전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인 치안에 있어서 큰 장점이 있습니다.
2. 미션 비에호 (Mission Viejo)
미션 비에호(Mission Viejo)는 어바인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조용하고 한적한 교외 지역입니다. 호수와 공원이 많고,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어 평화로운 생활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곳입니다. 다만, LA로 출퇴근을 하셔야 한다면 조금 무리가 있는 지역이긴 합니다. 얼바인 지역에 생활권을 두신다면 적합하지만, 다른 OC지역으로의 생활권에는 접근하시기에 다소 거리가 있는 지역입니다.
- 주거 환경: 미션 비에호는 대체로 단독 주택이나 타운하우스 형태의 주거지가 많습니다. 각 집은 넓고, 주택가 사이로 호수와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제공합니다. 주거 지역마다 공원이 있어서 자녀들이 놀기에 안전하고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합니다.
- 치안: 미션 비에호는 치안이 매우 좋습니다. 범죄율이 낮고, 경찰이 지역 사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범죄를 예방하는 시스템이 잘 구축되어 있습니다. 또한, 미션 비에호는 교외 지역이라 소음과 혼잡함이 적어 안전한 환경에서 살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입니다.
3. 요바 린다 (Yorba Linda)
요바 린다(Yorba Linda)는 부촌으로 알려져 있으며, 대형 주택 단지와 정원이 많은 지역입니다. 제가 거주하고 있는 지역과도 가까운데, 이곳은 자연경관과 안전성을 모두 갖춘 이상적인 주거지를 제공합니다. 일반적으로 은퇴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지역인데, 오렌지카운티 지역 내에서도 타 지역에 비해 백인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오렌지카운티의 끄트머리에 위치한 지역 특성상 아직 경제활동을 하시는 분들이 살기에는 근무지와 거리가 멀 가능성이 높습니다.
- 주거 환경: 요바 린다는 넓은 대형 주택들이 많이 분포해 있습니다. 특히 고급 주택 단지가 많고, 각 주택마다 넓은 정원이 있어 개인적인 공간이 풍부합니다. 이 지역은 주거지 내 녹지 공간이 많이 있어 조용하고 평화로운 생활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합니다. 학교나 상업시설도 가까운 거리에 있어 생활 편의성도 우수합니다.
- 치안: 요바 린다는 범죄율이 매우 낮고, 치안이 매우 좋습니다. 경찰서와 응급 서비스가 가까운 곳에 위치하여, 빠른 대응이 가능합니다. 또한, 주거 지역이 고급스러워 많은 주민들이 자기 보호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 안전한 생활을 보장합니다.
4. 랜초 팔로스 베르데스 (Rancho Palos Verdes)
랜초 팔로스 베르데스(Rancho Palos Verdes)는 LA 카운티의 남쪽 끝에 위치한 지역으로 태평양 뷰를 자랑하는 고급 주택가로, 범죄율이 낮고 자연경관이 뛰어나 많은 사람들이 평화로운 삶을 추구하는 곳입니다. 근처에 토란스 지역이 있는데 토란 스는 일본인 거주지역으로 많이 알려진 지역입니다.
- 주거 환경: 이 지역은 고급 주택과 대형 빌라들이 밀집해 있습니다. 해안선에 인접한 곳이라 태평양을 바라보는 뷰가 매력적이며, 도심의 소음과 복잡함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제공합니다. 또한,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가 많아 운동과 자연을 즐기기에 아주 좋습니다.
- 치안: 랜초 팔로스 베르데스는 범죄율이 매우 낮고, 경찰력도 잘 갖추어져 있어 안전합니다. 고급 주택가가 많고, 주거지가 한적하여 도시의 혼잡함과는 거리가 먼 환경에서 평화롭게 살 수 있습니다.
5. 뉴포트 비치 (Newport Beach)
뉴포트 비치(Newport Beach)는 해안가 부촌으로, 오렌지카운티 남부 지역에 위치한 치안이 좋고 자연환경이 뛰어난 도시입니다. 이곳은 상류층이 많이 거주하는 고급 주택가로, 여유롭고 안전한 삶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합니다.
가끔 바람도 쐴 겸 나들이하러 뉴포트 비치를 방문하곤 하는데, 우리가 알고 있는 각종 고급 차량의 판매장이 다 모여있으며 해변에 가면 우리가 영화로만 보던 아름다운 해변과 수많은 요트들, 그리고 부와 여유가 느껴지는 사람들의 생활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곳을 방문할 때마다 더욱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들게 해주는 지역입니다.
- 주거 환경: 뉴포트 비치는 해변을 끼고 있는 고급 주택가로, 요트 항구와 함께 수많은 고급 레스토랑과 쇼핑몰이 있습니다. 다양한 주택 유형이 있으며, 특히 해안선 인근의 주택은 멋진 바다를 바라보며 살 수 있는 특권을 제공합니다. 여유롭고 안전한 생활을 즐기기에 이상적인 장소입니다.
- 치안: 뉴포트 비치는 치안이 매우 뛰어나고, 지역 경찰과 보안 시스템이 잘 구축되어 있어 범죄율이 매우 낮습니다. 또한, 관광지로 유명하지만 그만큼 지역 주민들의 안전 의식이 높고, 평화로운 환경을 제공합니다.
결론
이번 편에서는 거주 환경과 치안이라는 주제로 LA인근에서 살기 좋은 도시들을 뽑아 보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어바인 같은 경우는 한국에서도 워낙 유명한 게 주재원들의 거주지도 저곳으로 많이 모여있는 편입니다. 한국으로 보면... 강남(?) 같은 지역으로 교육열 또한 한국처럼 불타는 지역으로 유명합니다. 그래서 어바인에 가보면 10명 중에 4명은 중국인, 1명은 한국인인가 싶을 정도로 동양인 비율이 높다는 느낌이 듭니다.
각자의 생활 패턴과 다양한 기준이 있지만, 제가 생각한 기준에서 뽑은 다섯 개의 도시에 대해 이야기 해드렸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교육과 가족 친화적인 도시를 기준으로 다섯 개의 도시를 선정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긴 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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